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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치아가 잘 상하는 음식과 그 이유

by 몽이쓰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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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잘 상하는 음식과 그 이유

일상에서 자주 먹게 되는데 알고 보면 치아 건강을 해치는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해 필수 요소인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힘듭니다. 그래서 손상되기 전에 꼭 지켜야 하는데요.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 결국 치아 손상까지 만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잘 몰랐던 치아가 쉽게 상하는 음식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온음료

 

이온음료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한 뒤에 갈증 회복을 위해 탄산음료 대신에 이온음료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온음료는 탄산음료와 버금가는 산 성분을 가진 음료이기 때문에 입안에 세균이 활동하기 좋게 만들어 충치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갈증을 느낄 때는 상균 성분을 가진 침이 적게 분비가 돼 치아가 썩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사과

 

과일

과일 자체가 치아에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먹고 난 후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됩니다. 과일은 당분이 많고 산도가 높아 치아 사이에 찌꺼기로 끼면 충치가 생기고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과가 그럴 수 있는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가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료, 주류, 과일이 치아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보다도 사과를 먹을 때 치아 조직(상아질)이 손상될 가능성이 3.7배 높았다고 하며 연구팀은 사과는 오래 씹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과 산도로 인해 치아가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맥주

 

맥주

맥주의 경우는 단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 당분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러나 맥주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보리를 발효시키기 위해 다량의 설탕을 첨가합니다. 그러므로 맥주를 마시면 치아에 당분 찌꺼기가 착색되어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맥주와 마른안주나 땅콩 같은 안주를 같이 드시는데 치아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치아가 마모될 수 있습니다.

 

 

커피

 

커피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변색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커피의 타닌 성분이 입안에 남아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밀도를 낮추고 치아를 지지하는 뼈(치조골)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고 합니다. 마시는 커피에 당분이 포함돼있다면 충치도 우려해야 하며, 매일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은 월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치아가 19개 이하(정상 치아 개수 28개)로 남게 될 확률이 1.69배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냉면

 

식초 음식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초를 음식에 많이 넣어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초는 강한 산성으로 치아 겉면인 법랑질을 부식시켜 충치가 잘 생기게 돕습니다. 식초와 같이 시큼한 음식,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시큰거리는 자극이 있으면 치아가 이미 많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런 겨우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탄산음료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당분이 많을 뿐 아니라 강한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탄산수, 맥주 등 탄산이 들어간 음료가 치아와 닿으면 치아의 가장 겉면인 에나멜층이 약해지면서 치아가 부식되기 쉽습니다. 이런 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나 마셔야 할 때는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은데 이는 음료와 치아가 닿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주스

 

주스

주스의 경우 과일이다 보니 탄산음료보다는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드실 텐데요. 주스나 요구르트의 경우 탄산음료와 비슷하게 산성이 많이 들어 있어 세균의 활동을 돕게 됩니다. 되도록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해드리며 이런 음료를 드시고 나서 물로 한 번씩 헹구어 주는 게 좋습니다.

 

국밥

 

뜨거운 음식 먹으면서 찬물 마시기

겨울철에 뜨거운 국밥을 많이들 드시는데요. 국밥을 먹다가 찬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너무 뜨거워서 찬물을 드시는 경우가 있으시죠? 이런 습관들은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 이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치아는 겉면에 딱딱한 법랑질과 안쪽은 무른 상아질로 이루어져 있어 온도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면 두 재질 사이에서 열에 대한 과도한 팽창이 일어나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주는 없지만 씹는 힘이 강한 사람의 경우 틈이 생기거나 틈 사이가 벌어져 치아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한편, 과일·커피·탄산음료와 같이 산 성분이 강한 식품을 섭취하고 즉시 양치질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산 성분으로 인해 에나멜층이 약해진 상태에서 자극을 주면 손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식품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속을 헹궈서 남아있는 산 성분을 먼저 제거하고 최소 30분 후에 양치질하는 게 좋다고 하고 먹기 전에 양치질을 먼저 하는 것도 방법이며, 치약 성분이 에나멜층을 보호해 치아 부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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